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등장인물.
프라이드 랜드의 선왕이자 심바의 아버지. 사라비의 남편이며 스카의 형이기도 하다. 충신인 자주와 친구이자 조언자로 라피키를 두고 있다. 듬직한 덩치와 스카와 비교해 몸길이는 비슷한데 떡대는 훨씬 크다. 아래 사진에서 둘의 어께 근육을 보면 엄청난 차이가 난다. 아들 심바는 벌레만 먹느라 영양부족인지 성체가 됐을때도 무파사의 생전 덩치만 못했다. ( 후속작에선 영양 상태가 좋아져서 그런지 무파사에 버금갈 정도로 커지긴 한다 ) 떡대에 걸맞게 힘도 센지 "감히 내게 도전하는거냐!"고 하자 스카가 비아냥거리면서도 꼬리를 내렸다. 그 와중에도 "내가 어찌 형님께 도전하겠소? 머리야 내가 앞서지만 무식하게 힘 쓰는거 ( brute stength ) 라면 밀리니..."라면서 은근슬쩍 깠지만. 스카도 심바와 싸울 때를 보면 싸움 실력이 나쁜 것은 아닌데 대들 생각조차 못하는걸 보니 확실히 왕다운 무력을 가진 모양이다. 실제로 광분한 누 떼에게 몇 번이나 치이면서도 기어이 심바를 구출해내고, 완전히 누 떼 속에 휩쓸려 쓰러지고 짓밟히는 와중에도 뛰어올라 탈출,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기어올라 버틴 것을 보면 그 저력이 보통이 아니다. 붉은 갈기를 지닌 사자. 초원 모두에게 큰 존경을 받는 성군이다. 심지어 자신을 적대하던 사자 무리때문에 제 소리 한 번 내지도 못했다. 하이에나들조차도 무파사가 죽고 스카가 찬탈한 후 프라이드 랜드가 엉망이 되자 "무파사 대왕이 있었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어. 그 때 우리가 쫓겨나서 살 때도 지금보다는 훨씬 살기 좋았거든." 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사실 불평을 안하는 게 이상한 거다. 하이에나들은 스카가 "다시는 너희들을 굶주리지 않게 해주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스카를 따른 것이다. 무파사가 살아있을 땐 그래도 배는 안 곯았는데 스카가 왕이 된 이후엔 아예 사냥할 동물들이 사라져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