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 서단에 위치한 세네갈에서 감비아 강을 따라 어귀로 나가다 보면 만나는 나라. 수도는 과거 베서스트 ( Bathurst ) 라고 불렸던 "반줄" ( Banjul ) . 그러나 반줄이 서북 지역에 치우쳐 있는 데다가 면적도 한국의 1개 구 정도로 좁고 강 건너편 지역은 다리가 따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데다가 행정구역도 별개로 분류되기 때문에 제일 대도시는 반줄 근처에 있는 세레쿤다 ( Serekunda ) 이다. 다만, 세레쿤다도 넓은 의미에서 반줄시이기는 하다.
남아프리카에 있는 잠비아와는 이름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지만, 전혀 다른 나라다.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처럼 우연히 국명이 비슷한 경우며, 실제 지리상으로도 두 나라는 멀리 떨어져 있다. 짐바브웨 위에 위치한 국가가 잠비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