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알갱이가 붙어있는 까칠까칠한 종이나 천. 수공예를 할 때 뭔가를 연마하거나 갈아낼 경우 사용한다. 형태는 일반 페이퍼 형에서 스틱, 전동 드릴에 끼워 쓸 수 있는것 등 매우 다양하나, 공통적인 부분으로 사포의 거친 정도에 따라 숫자가 붙는다. 숫자의 의미는 일점 범위 ( 1인치 x 1인치 ) 안의 입자수를 뜻하며, 숫자가 클수록 고운 사포, 숫자가 작을수록 거칠다.
400 - 800 - 1200번 사포로 균일하게 밀면 [광을 낼 수 있을 정도]며 대리석도 된다. 진짜 거친 녀석은 3분이면 나무 젓가락 하나를 톱밥으로 만들어버리는 괴랄한 능력도 있다. 또, 굵은 사포는 모래가 아닌 거친 직물이 붙어있다.
고급 사포의 경우 연마제로 알루미나 ( 쉽게 말해 일종의 강옥 가루 ) 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