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소속의 외야수.
2004년 LG 트윈스의 2차 2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으나, 시즌 후 그 해 11월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KIA에서 1번 타자로 대각성하여 국대 리드오프로 성장한다. 이 때 기록한 주요 기록은 시즌 타율 3위 ( 06년 ) , 4위 ( 11년 ) , 최다안타왕 ( 06년 ) , 득점왕 ( 12년 ) , 도루왕 ( 12년 ) , 골든 글러브 3회 등이 있다.
기록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안타로 고타율을 기록하고, 도루왕을 차지할만큼 발도 빠르며 뛰어난 야구 센스로 득점도 높다. 빠른 발을 활용해 수비 범위도 넓고 실책도 적어서 국대 1번 리드오프로서 뛰어난 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원래 빠른 발만 가지고 있으면 그다지 위협적인 선수가 아니지만, 이용규 선수는 빠른발에다가 극강의 출루율을 가지고 있어 상대 투수에게는 공포 그 자체.
이용규의 진가는 리드오프로서 단순히 안타를 많이 생산하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상대 투수를 물고 늘어져 어떻게든 출루하고 내야진을 흔드는 데 있는데, 그 예로 용규놀이가 유명하다. 스스로 타격감이 안 좋거나 마음에 안드는 공이 들어올 때는 파울로 끊임없이 계속 걷어낸다. 그러다 지친 투수의 실투가 나오면 어김없이 때려내 안타. 발도 빨라 땅볼을 쳐도 바운드가 조금만 높아도 어느새 내야안타로 들어와있다. 1루 진출 후에는 끊임없는 도루 시도로 투수, 포수의 진을 빠지게 하다 어김없이 2루 진출 성공. 후속 타자가 안타만 쳐도 어느새 홈까지 쇄도하여 득점 성공. 더 무서운 건 컨디션 안좋다고 가끔 기습번트를 대는데 이게 또 안타가 되는 일이 빈번하다. 번트가 외야까지 굴러가서 2루 주자가 홈으로 득점한 적도 있을 정도.
2020년 11월 5일 한화 이글스 정민철 단장과의 면담을 통해 계약 2+1년 계약금 2억, 연봉 4억, 옵션 4억 등을 포함한 최대 26억원 어치 계약이었으나 한화 측에서 코로나 때문에 발생한 수입 감소를 이유로 한 구단 운영 비용 절감, 어차피 근시일 내에 포스트시즌 컨텐더에 들 수 없으니 신인을 주력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에서 나온 세대 교체 등의 문제로 플러스 옵션 발동을 포기했다.을 연장하지 않을 것을 통보 받아 7년간 몸 담았던 팀을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방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게 되었다. 김치현 단장의 부탁으로 박병호가 이용규와 연락을 해서 키움에 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같이 야구를 꼭 한 번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키움과의 계약 조건은 연봉 1억원, 옵션 최대 5천만원으로 총액 1억 5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