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 Street.
미국 뉴욕시 맨해튼 남부에 위치한 금융가.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과 거대 금융사, 단 투자은행들은 골드만삭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Midtown으로 옮겼다. 예를 들어 모건스탠리와 바클리스는 현재 타임스 스퀘어 부근에 있으며, JP모건 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근처에 있다. 골드만삭스도 예전 WTC 등의 금융권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근처로 이전하여 사실 지금 월가에는 메이저 투자은행의 본사가 없다고 봐야 한다. 등의 대형 금융기관 기업들이 몰려있는 미국 금융시장의 중심이자 세계 금융시장의 핵심과도 같은 곳이다.
월가의 어원은 wal ( 성벽 ) 을 의미하는 네덜란드어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맨해튼이 그렇듯이 원래 이곳은 네덜란드의 땅 '뉴 암스테르담'으로, 아메리카 원주민과 영국인 ( 영란전쟁 ) 을 막기 위한 긴 목책 ( 성벽 ) 을 세웠던 것이 '벽 ( Wall, 월 ) '이라는 이름의 어원이 되었다. 1640년대부터 1650년대까지 세워진 이 방책은 영국이 1699년 철거하였다. 이후에 평범한 땅에 불과했던 월가는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중반 사이에 뉴욕증권거래소 등이 세워지면서 금융가가 되었다.
거의 전세계의 자금이 이쪽으로 유입되며 돌고 돌아 전 세계로 퍼진다. 덕분에 여기서 어떤 악재가 터졌다 하면 그날 다른 나라의 주식시장도 같이 쓰러진다. 예를 들어 미국이 쓰러지면 일본도 쓰러지고 두 나라가 쓰러졌으니 한국도 같이 쓰러진다 이런 식.
대공황 때도 그랬지만 2008년 세계금융위기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전세계 경제를 작살낸 근본지이기도 하다. 결국 2011년에는 월가 점령 시위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