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2005년 하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한빛 스타즈에 입단했다.
당시 윤용태의 지명 순위는 맨 마지막. 이재균 감독의 혜안이 아니었으면 유일하게 지명되지 못한 선수가 될 뻔 했다 ( ... ) . 이재균 감독 말로는 '재능은 전혀 없었는데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해서 뽑았다.' 라고 한다. 사실 드래프트 당시 한빛 스타즈 이전에 POS에 선 지명권이 있었고, 당시 POS 감독이었던 하태기가 윤용태에게 먼저 의사를 물어보았다. 당시 한빛 연습생이었던 윤용태는 '한빛이 좋다'고 대답. 이 얘기를 들은 하태기는 쿨하게 지명권을 포기, 한빛에서 윤용태를 지명할 수 있었다. 이재균은 당시 하태기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밥 한번 사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소속은 웅진 스타즈, 종족은 프로토스. 데뷔할 때 첫 예선에서 이윤열을 잡고 듀얼에 진출했다. 2005년 데뷔 이후 박대만의 뒤를 잇는 한빛 - 웅진의 프로토스 에이스로, 신재욱과 김유진을 영입하기 전까지 김승현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신인마저 나오지 않은 웅진의 토스라인의 치명적인 약점을 혼자 메웠다.
한빛의 마지막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대표적인 온막이다. 반면 MSL에서는 2006년 연말에 곰TV MSL 시즌1 첫 진출 이후 NATE MSL을 빼고는 2011년이자 영원한 마지막 MSL이 된 ABC마트 MSL까지 32강에 꼭 진출했다.
윤용태의 별명은 뇌제, 뇌룡. 프로리그 07 전기리그에서 염보성을 미친듯한 사이오닉 스톰으로 때려눕히며 뇌제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개인리그 8강도 못 가본 선수에게 너무 과분한 별명이다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워낙 임팩트가 강해 별명으로 굳어졌다. 뇌룡은 그 별명을 육룡 버젼으로 전환시킨 것이다. 사실 진짜 문제는 윤용태가 스톰을 아주 많이 쓰지는 않는다는 것. 윤용태의 스타일은 스톰보단 기본 병력을 충원한 다음 그 기본 병력 컨트롤로 상대를 제압하는 방식으로 크게 전환되었고, 하이템플러의 비중은 적절하게 줄어들었다. 윤용태가 진짜 잘 쓰는 마법은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 뇌제라는 특급 별명을 윤용태가 먹은 덕분에 가장 스톰을 사용하는 비중이 높은 동료 프로토스 유저인 허영무는 올마이티라는 별명에 걸맞는 2회 우승을 이루기 전까지 별명과 스타일이 안 어울리는 대표적인 게이머가 되었다 ( ... ) . 그 외에도 전투의 신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단, 경기에서 패하거나 갈팡질팡하면 용새 ( 용태+새가슴 ) 라 불린다.
위의 간단한 별명 소개에서 벌써 느껴지지만, 전투가 특기 중의 특기인 프로게이머. 이름값에 비해 전투의 타이밍이나 물량, 전장 선정, 진형, 병력 구성 등을 완벽히 짜맞추는 스타일은 아니다. 오히려 동수 싸움 혹은 생산 기지나 물량 부족, 잘못된 위치 선정 등으로 누가 봐도 질 것 같은 전투를 힘으로 뒤집어버리는 카타르시스가 윤용태의 스타일. 선수 생활 초창기 스톰을 잘 쓰던 경기에서 뇌제라는 별명이 굳어졌지만 실제로는 토스들 중에서 스톰을 포함한 마법 의존도는 낮은 편. 오히려 질럿+드라군 조합과 컨트롤, 추가 병력 보급에 강점을 가진다. 초반 소규모 교전에서 단련된 컨트롤과 특유의 전투 센스로 주도권을 잡는 것이 윤용태 경기의 단골 레퍼토리. 모든 게임을 전투력을 활용하여 풀어가는 스타일로 컨트롤이나 물량 등에서 뚜렷이 어필하지 못하는 윤용태의 특성상 그 전투력은 아스트랄하기만 하다. 다만 이 윤용태의 아스트랄함은 정말로 기본기가 모자란 것이 아니라 '육룡 중에서의 상대적 아스트랄함'이다. 기본적으로 1세대가 아닌 택뱅리쌍 시기 사실 송병구를 뺀 택리쌍보다 조금 일찍 데뷔하긴 했다.에 다듬어진 게이머이기 때문에 컨트롤이나 물량이 토스들 중에 중상위권 이상은 되지만, 육룡 중에서는 뭔가 빠지는 것이다.
커리어 상으로 육룡의 꼬리 이미지가 있지만, 육룡급을 제외한 다른 프로토스와는 확실하게 차별화가 된다. 실제로 육룡 이후 등장한 토스들, 예를 들자면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진출 경험이 있는 김택용 뺨치는 저프전의 달인 진영화나 통산 테프전 승률 1위를 마크하는 장윤철은 모두 윤용태보다도 기본기에서 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기에 둘 다 육룡을 뛰어넘지 못했다. 적극적인 날빌 사용으로 에이스급도 종종 침몰시키고 뛰어난 기본기로 동족전인 프프전도 잘 하는 이경민도 하이트 스파키즈의 극도로 열악한 팀 환경과 스파키즈 선수진 자체도 매우 얇았는데다 다른 선수들이 날빌을 자주 쓰는 이경민과 연습을 하기 싫어해서 컴퓨터와 연습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영 좋지 않은 저프전 때문에 역시나 빛을 발하지 못했다. 손찬웅은 세 종족전 모두 나쁘지 않았으나, 애매한 모습과 아쉽게도 허리디스크에 팀의 해체도 있고 해서 일찍 은퇴했다. 육룡 이후 토스 중에 안정감에서 윤용태를 앞설 가능성을 보여준 김대엽조차 브루드워 개인리그 커리어는 윤용태보다도 더 낮아서 스타크래프트 2, 그것도 거의 공허의 유산에 가서나 만개했고, 정윤종, 주성욱, 유병준 등 기타 정석적인 유망주들도 다 다른 게임들에서 빛들을 봤다.
세 종족전 모두 프로토스 개별 유닛의 강력한 1:1과 리버/템플러 계열의 스플래시 파워를 적극 활용하여 조합된 병력 싸움에서 상대를 박살내는 형태. 특히 전형적인 벙커짓고 입구를 조인 뒤 소수 탱크로 수비하는 테란들이 윤용태의 칼날 드라군 찌르기에 탈탈 털렸다. 반대로 상대의 흔들기나 다전제 판짜기, S급과의 대전에서 약점을 보여 새가슴류 프로게이머의 대표급으로 불린다. 실제로 육룡 중 유일하게 결승전 경험이 없다. 대신 어정쩡한 상대들에겐 S급 문지기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며, 실제로 프로리그에서 이런 어중간한 팀들을 상대로 저승사자같은 포스를 자랑했다. 특히 이런 팀들은 전력적으로 안정적인 테란을 우선 보강하는 탓에 약한 저그와 토스는 그들대로, A급 테란은 테란대로 윤용태에게 발목이 잡혔다. 웅진에서 가장 3개 종족전이 모두 안정적인 플레이어로 2011년부터 김명운이 S급, 김민철이 A급으로 성장하며 특정 종족전 가리지 않고 다 잘 하게 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윤용태의 종족전 밸런스가 가장 안정적이었다., 웅진을 상대하는 제1원칙인 저그 에이스에 저저전 맞불 놓기를 엔트리 놀음으로 카운터칠 수 있는 웅진의 유일한 선수. 유일하게 임진묵은 테저전이 강한 편이었으나, 메카닉을 아예 할 줄 모르는 수준이어서 써먹을 수 없었다는 슬픈 뒷이야기가 있다. 임진묵은 공군에서 군요환으로 만개했다. 결국 웅테의 잔혹사는 10-11 시즌을 앞두고 박상우를 영입해서 저그전을 개조해 어느 정도 끊어냈고, 대신 테프전이 망. 동 시즌 4라운드 초에 이재호도 영입하면서 완전히 종결된다. 근데 dlwogh님은 테테전까진 잘 하지만 토스전이 또 임진묵급. 눈치를 챘겠지만, 웅테의 토스전 잔혹사는 끊어진 적이 없다. 한때 토스전 연승 기록을 가지고 있던 박상우를 영입했는데도 말이다. 다만 저그라인이 수준급이었던 터라 웅테의 토막 성향이 주목받을 일 자체가 없었을 뿐.
독특한 점 중 하나는 2012년 병행시즌까지 택뱅리쌍 중 김택용과 상대전적이 같고 이제동에게는 1승 앞섰다는 거다.
2008년 하반기에 스폰서가 한빛에서 웅진으로 바뀐 직후 실력이 급성장, 클럽데이 MSL 4강 진출과 곰TV 클래식 4강 진출을 이뤄내며 대표 프로토스 게이머 중 하나로 떠올랐다. 당시 떠돌던 별명은 고깃국 먹은 용태 ( ... ) . 라면 먹던 시절과의 차별화 선언이라는 해석도 떠돌았다. 물론 육룡#s-2 결성도 이 무렵의 일이다. 이제동을 전구관광 시키면서 저그전 실력을 뽐낸 것도 이 시기의 일이다.
최고 특기는 저그전으로, 대체적으로 대부분의 프로토스 유저들의 저그전은 승률 70%의 김택용을 빼면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 승률이지만 육룡 멤버 중에서 저본인 김택용과 저막인 도재욱을 제외하면 모두 저그전 승률들이 50%대다. 어쨌든 윤용태는 공식전 승률 2위를 자랑하며 비공식전을 포함한 저그전 승률 2위 선수는 59.1%의 송병구. 오랫동안 저그전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프로토스이다. 윤용태는 10-11 시즌 저그전이 처참하게 망하기 전까지 유일무이한 저그전 공식전 60% 승률이었다. 덕분에 저그전 2인자로 불린다.
스타크래프트 2 전환 후에는 개인리그에서는 예선을 전전했지만, 대신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하기도 했다. STX SouL과의 결승전에서도 신대근을 상대로 4세트에 출전, 뛰어난 역장 컨트롤과 전투 능력을 과시하며 2:2로 동률을 만들어 냈다. 허나 이후에 출전한 김명운, 신재욱이 패배하면서 팀은 2:4로 패배. 안정적인 기본기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예선에서 탈락하는 것이 의아한데, 타종족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프프전 성적이나 스타1 시절의 새가슴 모드를 생각하면 빌드싸움과 조합싸움에서 다소 밀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군단의 심장으로 전환된 이후, 당시 e스포츠 연맹 측의 최지성, 고석현, 문성원 등과 함께 88라인 올드게이머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특이하게도 이들 모두 1988년 생 게이머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전자는 프로리그, 후자는 개인리그에서 맹활약 중이란 것이 차이점. 군단의 심장 전환 이후 마이크로 컨트롤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스타1 시절 전투의 신, 뇌제로 불리던 위엄을 그대로 되살리고 있다. 테란전 한방싸움에서 화염기갑병에게 폭풍을 연사해 녹이면서 광전사가 화기병을 교묘하게 우회해 해불선에 돌진하는 등 88년 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피지컬을 과시하는 중. 프프전 또한 복잡한 군심의 상성관계에도 불구하고 점점 안정감을 주고 있다. 정윤종이나 같은 팀의 김유진 같은 특급 에이스에 비해서는 다소 모자란 모습도 보이지만, 프로리그에서 위상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 다만 개인리그를 뚫지 못하는 것이 단 하나의 아쉬움이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을 끝으로 허영무와 김택용, 도재욱이 순서대로 차례차례 은퇴했고, 송병구는 대학리그 해설로 인해 게임에만 마냥 집중할 수 없는 상태고 그리고 이 두 가지도 두 가지지만, 송병구도 차차 나이가 들어간데다 무엇보다도 미필인 점도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구현은 공군 ACE에 들어가서 주춤하던 상황이었다. 그래도 윤용태만큼은 상황이 나았지만, 10월에 팀 동료 김명운과 함께 웨이버 공시. 연봉 문제, 좁아진 스타2판의 현실로 인해 결국 2013년 11월 11일,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같은 처지가 된 김명운 또한 은퇴. 비록 개인리그 경력이 좀 부실하지만, 윤용태만큼 프로리그에서 꾸준했던 토스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 같은 팀의 신재욱은 개인리그에서 많은 활약을 했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오히려 윤용태보다 현저히 부진했다. 그를 원하는 팀이 없는 스타2판이 얼마나 쪼그라들었는지 알 수 있다. 그의 은퇴 이후 전역한 김구현이 2014년, Prime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 복귀하면서 13연패를 끊은 송병구와 함께 육룡의 맥을 이어가고 있기는 했지만, 육룡 중 2013년 내내 스타2에서 가장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던 가장 좋았을 때의 기량만 보면 군단의 심장 이후 부활한 허영무가 그를 능가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프로리그에서의 꾸준함은 역시 윤용태였다. 그의 다소 길었던 은퇴 공백을 메울 수는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김구현마저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가 진행 중이던 4월 초에 은퇴를 선언했다. 송병구도 2014년 말에 플레잉코치로 전환하면서 선수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게 되었지만, 2014년 한때 프로리그, 개인리그 가리지 않고 동족전에서 강점을 보이는 등 육룡의 최후의 희망이 되었고, 최지성 또한 국내로 유턴하여 5년 만에 프로리그 무대로 귀환했다는 것을 볼 때, 아직 창창히 활동할 수 있는 선수가 현시창으로 인해 원치 않은 은퇴를 하게 된 것은 여러 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 소닉이 개최하는 스1 스타리그인 스베누 스타리그에서도 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척박한 국내 스2판의 현실이 더더욱 안타까워질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