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KBS 공채 15기 정확히는 DBS 성우극회 8기로 입사하였지만 언론통폐합으로 KBS에 인수되어 KBS 성우극회 소속이 되었다. 남성 성우. 장정진, 정동열, 이정구, 이종구, 김용백, 이윤선, 김정애, 안경진, 한인숙, 이진화와는 동기. KBS 성우극회 25대 회장직을 역임했었다. 당시 KBS 성우극회 부회장은 김환진의 대표 배역 드래곤볼의 손오공의 라이벌인 베지터 성우 김민석이다.
선역과 악역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는 성우계의 레전설이다. 드래곤볼 손오공 성우로 유명한데 초월 더빙이라 불린 만큼 대단한 연기를 선보였다. 일본성우와 크게 다른점은 진지모드와 코믹모드 목소리가 아예 달라지는 것이다. 살짝 찢어진듯한 시끄럽고 고음인 발성을 내는 일본과 다르게 진지한 중저음이다. 대부분 더빙으로 미리 접한 한국인은 시끌시끌한 일본판 성우 목소리에 반감이 매우 심한편이다. 유튜브같은 곳에서 쉽게 관측되며 특히 에너르기파가 원랜 카메하메하인데 그렇게 발성이 찢어지게 쏘는 필살기인걸 알면 충격이 크다. 일본의 성우도 대단히 이름난 성우지만 캐릭터 목소리 연기가 너무 다르다보니 이질감을 느낀다.
배테랑 성우로서 수많은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드래곤볼의 손오공 ( 성인 Ver. ) 으로, 손오공을 담당한 성우들 중에서 평가가 제일 좋다. 본인도 손오공에 대한 애착심이 강하다고 하며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 더빙에 참여했을 때 "손오공은 내 자존심"이라고 언급할 정도다. 대원미디어에서 드래곤볼의 성우진을 강제로 물갈이한지 10년이 지났지만 김환진의 손오공은 국내 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반면, 김영선 성우 등의 대원판 드래곤볼의 성우들은 기존 팬들에게 강도 높은 비판을 받는 등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그만큼 김환진 성우의 열연이 대단했고 이에 팬들의 충성심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대원방송에서 김환진 성우를 많이 불러주는 편이긴 하지만 대원방송에서는 성우를 한번 캐스팅하면 바로 고정시키기 때문에 드래곤볼의 손오공 역으로 복귀하지 못했으며, 조연으로도 출연하지 못했다. 참고로 대원이 수입한 최신작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는 대원이 자사 더빙이 비난받는다는 여론에 부딪치면서 아예 더빙 개봉을 포기해 버렸다. [KBS 라디오 연기 대상]에선 짱구 아빠와 손오공이 인생 캐릭터 배역으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3:53 부터 짱구 아빠, 9:37 부터 손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