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에 위치하며 지중해에 접해 있는 아랍 국가. 대중동권역으로도 분류된다. 영어로는 Libya. 아랍어로는 ليبيا ( Lībiyā ) .
수도는 트리폴리 ( Tripoli ) . 아랍어로는 타라불루스 ( طرابلس ) 인데 여담으로 문화어로는 타라불수라고 부른다., 레바논에도 같은 이름의 도시가 있기 때문에 타라불루스 알 가리브 ( طرابلس الغرب ) , 즉 서쪽의 트리폴리로도 불린다. 또 다른 중요 도시로는 벵가지가 있다.
1950, 60년대까지는 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나 요르단, 카타르, 모로코 같이 왕이 통치하던 군주국이었고, 왕정이 쿠데타로 붕괴된 이후에는 카다피의 독재 정권이 통치했었으나, 카다피가 축출된 이후로 현재는 과도정부 하의 공화국이 성립되었다. 이들 과도정부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기본법으로 정하고 이슬람을 국교로 선포했다. 성향은 온건한 편이다.
인구는 2015년 기준 약 630만 명. 국토면적은 약 176만㎢로, 세계에서 17번째로 면적이 넓고 아프리카에서는 4번째로 큰 중간 크기의 대국이다. 유럽에는 러시아를 제외하고 리비아보다 큰 나라가 없다. 아프리카에는 세계 순위권에 속하는 국가들 알제리, 콩고민주공화국, 수단 공화국이 있어서 조금 밀리지만 그래도 아프리카에서도 영토만으로 5번째 상위권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사하라 사막이기 때문에 실제 개발 가능한 면적은 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