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도시. 멕시코 중서부 할리스코 주의 주도로, 실질적인 멕시코 제 2의 도시 명목상 제 2의 도시는 멕시코 시티 옆에 있는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로 인구가 160만 명 정도 된다. 이 점에서 과달라하라는 명목상 멕시코 제 3의 도시. 그러나 에카테펙이 사실상 멕시코시티의 일부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실질적으로는 제 2의 도시 맞다.이다.
'과달라하라'라는 이름은 아랍어로 '돌이 많은 강'을 뜻하는 와디 알 히자라 ( Wādī al-Ḥijārah, وادي الحجارة ) 에서 유래했다. 그런데 정작 과달라하라 시계 내에서는 강이 하나도 없다. 광역권 북쪽에 있는 산티아고 강 ( Río Grande de Santiago ) 을 두고 말한 것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곳에 실제로 돌이 많다. 정확히는 1542년, 스페인의 카스티야라만차 주의 소도시 ( 현재 인구 약 8만 ) 과달라하라에서 이름을 딴 것이지만, 스페인도 한 때 이슬람 영향권 아래 있었던 탓에 지어진 스페인의 아랍어 지명이 멕시코까지 오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