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중년 배우. 젊었을 적 미모가 대단했다는 평이 자자하며, 지금도 미중년 여배우의 대명사로 자주 거론된다. 실제로도 엄청난 동안이다.
여러 드라마에서 주조연을 맡아 활약했다. 코믹하고 푼수같은 역할부터 악랄하고 교활한 역할까지 넘나드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이다. 2003년 출연한 드라마 대장금에선 극을 이끌어나가는 악역 '최 상궁' 역으로 열연, 극 초반부터 죽음으로 하차하는 후반에 이르기까지 악역으로서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견미리의 역대급 연기라는 평. 이후 '최 상궁' 역의 연장선으로 주몽의 원후 ( 대소, 영포의 모친 ) 역으로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듬해 출연한 이산에서는 혜경궁 홍씨 역으로 오랜만에 사극에서 선역을 맡았다. 하지만 특유의 카리스마와 이미지로 악역 못지 않은 아우라를 풍겨 화제가 되었다. 특히 화완옹주와의 기싸움 연기는 일품이다.
전 남편 임영규와의 사이에서 이유비, 이다인 자매를 낳았으나 1993년에 이혼했다. 현 남편인 이홍헌과 1995년에 재혼했고 막내아들 이기백을 낳았다. 딸 이유비와 이다인은 현재 배우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성씨가 꽤나 특이한데, 후백제 왕조 황간 견씨가 맞으며 견훤의 아주 먼 후손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