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의미는 republic과 동의어로 공화국, 공화정을 뜻하는 말이다.
어원적으로 보자면, 공화국을 뜻하는 라틴어 res publica는 직역하면 공공 재산이라는 의미로 풀이되는 말이다. 이것의 단수 탈격이 republica인데 영어로 음차하면 republic이 되고, 번역차용하면 commonwealth ( 공공 재산 ) 이 되는 것이다. 즉 republic과 commonwealth는 음차냐 번역 차용이냐의 차이에 불과하다. 다만 commonwealth의 경우 republic보다는 그 뜻이 더 직관적으로 드러나기에, republic보다 어의가 확장돼서 민중의 정치 결사체나 공동체 정도의 의미로도 쓸 수 있다. 그래서 굳이 공화국이 아니어도, 하나의 국가가 아니어도 쓸 수 있는 것.
더군다나 영어권 최초의 공화국인 올리버 크롬웰의 잉글랜드 공화국 ( Commonwealth of England ) 이 연방제 국가였기에, commonwealth는 연방제 국가라는 뉘앙스를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보통 'commonwealth'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편의상 '연방'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정확한 번역은 아니다. 'commonwealth'라는 단어를 쓴다고 꼭 연방제 국가 ( federation ) 인 것은 아니며, 국가 연합 ( confederation ) 이 'commonwealth'를 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 하지만 번역어가 마땅치 않아 영연방을 필두로 'commonwealth'가 들어가는 경우 그냥 '연방'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