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대서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정식국명은 카부베르드 공화국. 수도는 해변이라는 뜻의 프라이아 ( Praia ) , 공용어는 포르투갈어이다. 통화는 이쉬쿠두를 사용한다.
인구는 약 56만명 ( 2017 ) 으로, 대다수가 가톨릭 신자다. 때문에 2015년 1월 5일, 첫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임명되었다. 또 다수 인종이 흑인과 포르투갈계 백인 혈통이 섞인 혼혈인이다. 그러기에 포르투갈과 비슷한 문화와 언어를 공유하고있으며 그 외 1% 정도의 백인도 소수 잔존해 있다.
아프리카 최서단에서도 좀 더 서쪽으로 떨어진 해상에 있다보니 지역별로 세세하게 그리는 세계지도에는 여백상 문제 이 나라를 표기해주려면 그만큼 의미없는 바다를 더 그려줘야 한다. 작은 섬나라 외 도시국가들도 흔히 겪는 서러움 중 하나.로 인해 자주 누락되거나 붙여넣기 형식으로 꼽사리 껴서 나오는 비운의 나라이기도 하다. 심지어 가장 공신력이 큰 지도책인 아틀라스 ( Atlas ) 에서도 어지간하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수도인 프라이아는 간혹 나와도 국명 카보베르데는 잘 안 나오는 정도. 그래도 최근에는 어느 정도 넣어주거나 언급해주는 경우도 조금씩 늘고 있다.
세이셸, 모리셔스, 보츠와나 등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몇 안되는 치안이 안정된 국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