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삼랑진역과 호남선 광주송정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 운행계통 상으로는 부전역 기점으로, 부전~순천~광주송정이 된다. 이름은 경상도의 경 ( 慶 ) 과 전라도의 전 ( 全 ) 을 따와 명명되었다. 다만 이 '경'과 '전'의 어원인 경주시나 전주시는 둘 다 경전선이 지나가는 구간보다 한참 윗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오히려 각각 경주는 경부고속선과 중앙선과 동해선, 전주는 전라선만 지나간다.
'경'으로 시작하는 철도 노선 중에서 경북선, 경강선과 더불어 서울특별시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 경강선의 경은 서울 경 ( 京 ) 이 맞지만 경기도 ( 京畿道 ) 에서 따온 것이며, 경전선과 경북선의 경은 경상도에서 따온 경사 경 ( 慶 ) 이다.
구간은 삼랑진역-마산역-진주역-순천역-보성역-광주송정역이며 삼랑진에서 경부선, 순천에서 전라선, 광주송정에서 호남선, 광주선과 접속한다. 삼랑진에서 경부선과 갈라져 창원을 찍고 진주, 순천, 보성까지 남해안을 타고 내려갔다가 광주를 향해 직각으로 급선회하는 형상이며, 보성 동쪽으로는 2번 국도와 남해고속도로, 서쪽으로는 29번 국도와 중첩되는 형상이다.동해고속도로와 동해선, 서해안고속도로와 서해선 관계를 생각하면 사실상 남해선에 해당된다. 다만 남해안과 가까운 지역들을 나란히 달리는 데 바다가 직접 보일 정도로 가까이 접한 구간은 없다.
현재 복선 구간은 낙동강역 삼랑진 ~ 낙동강 간은 아직 단선으로 처리하며, 복선 구간은 이북으로 미전신호소 방면으로 이어진다. 부산 쪽에서 경전선으로 들어가는 열차보다 밀양 쪽에서 들어가는 열차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저녁이나 밤 시간대가 되면 여기서 교행을 한다고 많은 열차가 지연된다. ~ 순천역이고, 전철화 구간은 삼랑진역 ~ 진주역, 광양역 ~ 순천역, 광주선분기-광주송정역이다.
중간에 있는 순천역에서 경전선 대부분 열차가 시종착을 하기 때문에 운행계통이 분리된다. 순천역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을 모두 오가는 단 한 편성이 바로 근성열차로 유명한 부전역 ~ 목포역 무궁화호 #1951·4. 다만 비공식 부전 ~ 광주송정 노선이 있는데, 아침 시간대 광주송정발 순천행은 행선판만 부전행으로 바꿔 달고 40분 후에 출발한다. 오후 시간대 부전발 순천행도 똑같이 행선판만 바꾸고 35분 후 광주송정행으로 출발한다. 그래서 철도 동호인들은 순천역 이동 진주, 창원, 부산 방향은 '동부경전선', 이서 광주송정, 화순, 보성 방향는 '서부경전선'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경전선 광주송정역 → 순천역 구간 ( 통칭 서부경전선 ) 주행 영상 원래 목포역부터 순천역까지 주행하는 영상이나, 시작 시간을 광주송정역을 출발하는 시점으로 변경하였다.
경전선 순천역 → 삼랑진역 구간 ( 통칭 동부경전선 ) 을 거쳐 경부선 부전역으로 가는 주행 영상 ( ~02:57: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