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미 ( 美 ) 와 사랑을 주관하는 신이다.
로마에서는 베누스. 상징하는 동물은 가리비, 비둘기, 백조.
아름다움의 여신답게 자타공인 최고의 미모를 가진 여신으로 묘사된다. 게다가 안 그래도 아름다운 아프로디테를 더욱 매혹적으로 보이게 하는 '케스토스 히마스 ( ΚΕΣΤΟΣ ΙΜΑΣ ) ' 라는 신비로운 허리끈을 억지로 결혼한 배우자 헤파이스토스에게 선물받았다. 그런데 이 허리끈 덕분에 아프로디테는 더 쉽게 남심을 흔들고 다닐 수 있었다. 이 허리끈 주변에 있으면 자신이 허리끈을 찬 사람에게 사랑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한다. 즉 상대를 그냥 가지고 놀 수 있는 수준. 피부가 매우 희고 고왔다고 하며 속눈썹이 위로 말렸고 목이 부드러웠다고 한다.
대체적으론 금발로 묘사되지만 최근에는 아름다움은 주관적인 거라서 사람마다 전부 기준이 다르기에 아프로디테는 정해진 모습이 없다는 해석도 인기가 있다.
'아프로디테'란 이름의 어원은 불확실하다. 헤시오도스 같은 옛 그리스인들은 '거품 ( aphros ) 에서 올라온 자'라고 해석했지만, 현대는 이런 설을 그대로 따르는 학자는 없다. 원시인도유럽어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보아 '빛'과 연결지어 해석하거나, 또는 셈어족 언어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