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모모에는 일본 아이돌의 원조라고도 불리울만한 초대형 아이돌 가수였다. 다수의 노래를 발표하고 절대적인 스타로 회자된다. 7년 반 동안의 짧다면 짧은 예능계 생활 동안, 아이돌 역사에 길이 남는 노래와 예능 활동을 병행했다. 역시 초대형 아이돌로 손꼽히는 마츠다 세이코와 나카모리 아키나의 활동은 포스트 모모에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모모에의 입지는 대단했다. 모모에는 1972년 스타탄죠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 20여개의 기획사에서 오퍼를 받을 정도로 스타성이 있었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으로서 14세의 나이에 아이돌 가수로서 데뷔한다. 초기의 창법은 씩씩하고 박자감이 살아있는 어린이의 창법이었다면 20대에 가까워지면서부터는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중후하고 중성적인 음색으로 특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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