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밤, 목격자의 밤, 충심 소소, 네 편 모두 6분에서 30분 사이의 짤막한 이야기들이었다. <밤>은 긴장감이 느껴지고 <목격자의 밤>은 흥미롭고 <집>은 진지하고 <충심, 소소>는 어려운데 전체적으로 다 어둡다. 혼자서 보러온 사람이나 중년 부부가 제법 보였다. 무료니까 동네 사람들이 오기는 참 좋은데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문화의 재분배가 편중되는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든다. 영화 한편보러 사하나 영도에서 해운대까지 어떻게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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