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공개된 안은진, 유아인 주연의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종말의 바보>를 감상해 보았습니다.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소행성과 충돌로 종말을 약 200여 일 앞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웅천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마지막을 받아들이는 방식과 과정에 대해 다룸과 동시에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주인공 '세경'의 고군분투를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 했던 탓인지 몰입감이 떨어지는 건 물론, 왜 좋은 배우들을 데리고 이 정도 작품밖에 못 뽑아냈으며 6부작이면 충분할 이야기를 왜 12부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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