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좋고 해서 네이버 지도를 이리저리 살펴보던 중 파주로 달려보았다. 예전에 본 영화중에 서우, 이선균 주연의 파주라는 영화 때문인지 느낌은 참 어둡고 소외받은 지역이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파주를 가보니 혼자만의 착각이었다. 헤이리 마을 옆에 파주 아웃렛 매장인데 말 그대로 꽤 좋은 제품을 팔고있었다. 예기치 못하게 폴로 마이를 입어본 순간 이 옷은 날 위해 태어났어 라며 가벼운 탄식과 지갑문이 스스로 열리는 기적을 체험했으니 말이다. 약간 무리해서 구입했지만 맘에든다. 날이 따습해 지면 꼭 입어줘야지. 파주 교통은 좀 많이 불편해서 그런가 찾아오는 연령층은 조금 높아 보였고 다들 2~5살 꼬맹이들을 데리고 나오는 젊은 부부들이 많었다. 그리고 굉장히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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