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우체국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딱히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로 그런 우체국 건물입니다. 하지만 우체국 바로 옆에 있는 거리는 매우 특별합니다. 이 우체국과 관련된 특별한 볼거리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군산 우체통거리'가 되겠습니다. 이곳에서는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특별한 디자인의 우체통을 잔뜩 만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이곳은 군산을 대표하는 번화가였다고 합니다. 우체국이 있는 개복동과 신창동 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군산의 중심지였고 문화예술의 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시청이 이전하고 신도심이 개발되면서 이 지역은 활력을 잃게 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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