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년대의 홍콩 영화의 강점을 생각해 보면 단연 자유로움이 아닐까 합니다. 당시 경색된 주변 국가들과는 달리 홍콩과 마카오는 자유의 상징이었는데요. 완전 마음대로 만든다라는 느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야기로는 그 어떤 황당한 소재도 감독을 궁합(?)이 맞는 제작자만 만나면 영화가 만들어지던 시기였습니다. 물론 자유로움(?)이 과해서 성공한 영화를 무한 복제하여 자멸을 여러 차례 했던 것이 홍콩 장르 영화인데요. 성공한 영화의 인기에 업혀가기 위해 쏟아지는 복제 영화들 속에서 해당 장르의 인기가 시들어가는 와중에도 반짝반짝하는 영화들이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당시에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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