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북한강변을 따라 자리 잡은 카페들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맛은 없으면서 비싸고 풍경 하나로 배짱 장사를 하는 곳....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외면한 결과로 현실과 맞지 않는 생각이었습니다. 저의 생각이 너무 오래된 오만이었다는걸 알려준 카페를 경험했던 시간 순서로 소개해봅니다. 아유 스페이스 하루 종일 비가 내린 5월 5일. 가족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외각으로 드라이브를 가면서 카페나 가보자고 길을 나섰습니다. 화창 했다면 꽉 막혀서 짜증부터 났을 북한강로를 시원하게 달려서 도착한 아유 스페이스. 사실 이때가지만 해도 흔한 노출 콘트리트 신축 건물의 대형 카페구나? 하면서 별 기대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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