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수준에 상관없이 아쿼로 일본 선수들이 팀당 2명씩 온다는 것은, 일단 로테이션 자원이 증가하면서, WKBL도 전반적으로 스피드가 개선된다는 이야기이다. 이 전제를 염두에 두지 않으면, 기존의 여농 상식으로는, 뉴 시즌 WKBL에 대한 그 어떤 예상도, 공상 소설이다. 특히 달리는 빅맨을 장착하고, 판단력이 빠른 볼핸들러가 구비되지 않으면, 만사가 도루묵이 된다. 전세계 모든 나라의 현대 여농에서, 이는 공통이다. 문제는 재래형 센터 자원 조차도 부족한 한국 여자 농구에서는, 달리는 빅맨이라고 해봐야, 당장 리그에 진안과 이해란 둘 뿐이다. 1. 박지수가 없는 KB는, 이번 시즌 강이슬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 30줄에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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