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낮 최고 온도가 32도까지 오른 날 동해 바다 차박 여행을 시작한 에릭샘,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다음 날 아침 기온이 무려 15도 가까이 떨어진 기온차였습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몸이 적응을 못했는지 열이 심하게 나고 정말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모든 일정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겨우 강원도 여행 이틀째인데 그럴 수는 없는 일, 그래서 하루 정도 푹 쉬면 어떨까 싶어 저와 9년 동안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블로그 이웃 양양 법수치계곡 산골여행 형님께 전화를 걸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글쎄, 주말까지 방 하나가 비었으니 며칠 푹 쉬고 가라 그러는 거 있죠? 몸이 조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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