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공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의 '2.18 대구 지하철 참사 추모공간'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이곳의 콘텐츠를 감상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제 마음이 참 불편해지는데요. 하지만 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이 가슴 아픈 여사를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굳게 먹고 좀 더 자세히 이곳을 살펴보게 되는데요. 당시의 화마 속에서 살아남은 스포츠신문 1부가 보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굿데이(goodday)라는 신문이 발행한 2003년 2월 17일 자 신문입니다. 사고가 일어난 날이 2월 18일이니까요. 사고 전날에 발행된 신문이 되겠습니다. 당시에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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