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차갑고 시야 안좋은 아닐라오에서 피눈물을 흘렸던 게 한이 맺힌 나머지 3개월만에 다시 아닐라오로 향했다. 지난번에는 여러명이 단체로 '피어 우노'라는 예쁜 현지 리조트를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동행도 줄어 비용을 아껴 조그마한 한국 리조트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규모가 크지 않은 리조트 중 선택한 곳은 '샤크 리조트'. 피드백도 좋은 편이고 일정에 다른 팀이 없어 여유롭게 다이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선택 요인이 되었다. 바다 쪽에서 보이면 상호도 없이 2층짜리 건물 2개로 보이는 조그마한 리조트지만, 뒷쪽에 언덕이 있어 언덕 위쪽으로 룸이 있다. 룸마다 앞에 여유로운 테라스가 있는 것이 장점. 3층 룸에서는 울창한 나무에 가려 바다가 보이지는 않는다. 룸 크기는 여유로와서 좋다. 일단 침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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