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간에 소문이 자자한 롯데리아의 <왕돈까스 버거>라는 게 있다. 햄버거 안에 패티 대신 큼직한 왕돈가스를 넣은 것이다. 요즘 대왕크림빵, 점보도시락, 공간춘 등 제품의 크기를 크게 하는 것이 마케팅 트렌드인듯하다. 햄버거 빵보다 왕돈가스의 크기가 훨씬 커서 빵 옆으로 돈가스가 울퉁불퉁 튀어나온 모습을 가지고 있다. 왕돈가스 버거로 기획은 했으니 저 큰놈을 어떻게 예쁘게 빵 안에 집어넣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의 흔적은 1도 보이지 않는 비주얼이며 에라 나도 모르겠다는 개발자의 절망과 포기에서 이어지는 내면의 평화도 느껴진다. 디자인이 뭐라고.. 그저 왕돈까스이면 충분하지.. 어쨌든 대박 성공은 터트린듯하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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