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타이틀이 애니메이션 효과로 꽤 그럴싸하게 시작되는 5번째 가문 시리즈, 한국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시사회를 다녀왔다. 시리즈 첫 작품인 <가문의 영광>이 10년 전 2002년에 조폭 코미디 액션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는데, 이후 출연진이 바뀌어 신현준, 김원희, 김수미 등의 가족이 가문 시리즈를 큰 연속성 없이 대신했고, 이번 5회에서 10년 전의 원래의 이야기를 이어서 박근형, 정준호, 유동근이 다시 이야기를 끌고 나가 옛 추억을 되살리는 듯 했다. 그런데, 첫 번째 작품의 구수한 웃음을 책임졌던 정흥순 감독이 맡았으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하는 의문이 먼저 들게, 대놓고 주접 일색의 식상한 사투리 코미디나 실소를 짓게 하는 두서 없는 뻔한 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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