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잘 써두지는 않지만 자전거를 타고 데굴데굴 할 때 패턴을 몇 개 가지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모습을 잘 비교해 볼 수 있는 몇몇 장소는 가급적 찍어둡니다. 1년, 4~5년 정도 찍다 보면 그곳이 변해가는 것을 확실히 인지할 수 있게 되지요. 물론 건물이 들어서거나 대규모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는 좀 드물지만 서울 시 외곽에서는 제법 크게 바뀌는 부분이 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시절 변화가 심할 때는 꼭 나가서 찍어봅니다. 이런 가로수들은 계절변화를 정말 잘 보여주기 때문에 찍어두는데 확실히 색이 바래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일부 지역은 벌써 낙엽이 떨어지고 길을 가면서 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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