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이 6회 초 박한이로부터 끝내기 안타를 맞은 뒤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있다. 6회 초에 끝내기 안타 맞고 끝내기 실책도 하는 팀이 요기 잉네. 최다 실책의 팀 넥센 히어로즈가 그 수많은 실책 가운데서도 시즌 최악의 실책을 기록하며 팀 6연승을 마감했다. 내가 전날 에스케이 와이번스 유격수 나주환의 끝내기 실책을 보며 비웃은 죄를 받는 것 같다. 나주환 선수 미안합니다. 우리 팀 중견수 수준을 깜박했습니다. 내 기억으로 이택근은 이런 실책만 시즌 3번째다. 더 열받는 것은 이런 실책을 한 뒤 언제나 얼웨이즈 항상 수습하려는 기본 태도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수비를 못 하는 선수도 실책 후에는 공을 쫓아 뛴다. 그런데 야구센스 있으신 이택근 선수님은 오늘도 어김없이 6회 초 2사 1 2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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