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는 시점(2024-02-07)까지 "피도 눈물도 없이"는 13회까지 진행됐다. 아직 초반부라면 초반부니까, 이혜원(이소연) 같은 착한 사람들이 배도은(하연주) 때문에 큰 피해를 당하는 과정이 세세하게 펼쳐져서 답답할 수 밖에 없는데, 답답함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우려스럽다.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걸 가지기 위해 악랄한 짓을 하는 배도은(하연주)을 오수향(양혜진)과 이혜원(이소연)이 오히려 감싸고 있는 것 같기 때문. 정리하면... - 배도은은 윤이철(정찬) 앞에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착하고 연약한 여자 연기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지도 않은 임신과 유산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윤이철(정찬)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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