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수 2일차. 2일차 계획은 하나도 없어서, 빅오쇼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알려준 곳에 가보기로 했다. 사장님은 내가 왠만한 곳들은 다 둘러봤다는 걸 알고는, 그럼 이쪽으로 한번 가보라며 갈만한 곳들을 알려주셨는데, 그 사장님 왈, 이곳들은 최근에 여수에서 뜨는 곳, 그러니까 한마디로 굉장히 '핫한 곳'이란다. 현지인이 핫하다고 할 정도면 얼마나 핫한 것인가. 기대가 되는군. 사장님은 버스로는 그 '핫한 곳'에 가기 힘들 거라며 렌트카를 권했지만, 나는 운전을 할 줄 몰라 버스를 타기로 했다. 대중교통 외길 인생을 살아온 나로썬 한시간 두시간 버스는 기본이다! 하하! 위 사진은 버스 정류장 앞에 걸려있던 거울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입고 있는 옷은 어제 여수 이순신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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