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노벨 <무직전생 12권>은 루데우스와 엘리나리제 두 사람이 마침내 미궁 도시 라판에 도착한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미궁 도시 라판에서 만난 파울로의 모습은 과거 마대륙에서 루데우스가 돌아왔을 때 만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초췌해져 있었다. 제니스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S급 전이의 미궁에서 동료들과 함께 공략에 나섰다가 록시와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록시는 나름 실력 있는 마법사이기 때문에 미궁에 혼자 방치되더라도 절대 쉽게 죽지 않을 것 같았지만, 그 미궁이 S급 전이의 미궁이기 때문에 록시가 과연 홀로 살아남아 있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록시와 떨어지고 나서 1~3일 정도 지난 게 아니라 약 한 달.......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