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졸사원과는 맥락이 좀 다른 시대적 언어였던 사환이 어울리는 90년대 IMF 이전의 풍경을 그리고 있어 뭔가 좋았던 시절이 떠오르게 만드는 영화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입니다. 실제 사건인 두산전자의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는데 두산이 전자도 있었나 싶었네요;; 보면서 모니터랑 나오고해서 삼성인가 했는데...오해였던;;; 고아성, 이솜, 박혜수 삼인조의 케미가 상당히 좋고 아련한 추억보정으로 재밌었는데 후반으로 접어들면서는 쌍팔년도 판타지로 빠지다보니 영... 손발이 오그라들면서 이러니 IMF를 맞았지 싶은 생각마저 드는게 ㅜㅜ 그래도 중반까지는 올드하지만 아예 노리고 연출했기에 좋았고, 포스터로 우려했던 여성서사적인 느낌은 별로 없네요. 응답하라 시리즈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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