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매트만큼의 세계★제4회 카카오 브런치북 금상 수상★“몸을 움직이자 마음이 말을 걸었다.” 하루가 끝나고 ‘진짜 내’가 시작되는 요가 매트 위 세계 요가를 하다 보면 안 되는 것투성이다. 늘 쫓아가기 바쁘고 오른쪽 다린지 왼쪽 다린지 헷갈리고, 무엇보다 아프다. 온몸이 다. 숨 쉬는 것도 어렵다. 그러니 손을 뻗고 고개를 들고 간신히 균형을 잡는 사이, 적금 만기일이나 보험 납부액 따위를 떠올릴 여유는 없다. 최소한의 것만 받아들이고 사고한다. 겨우 매트 크기만큼의 세계다. -〈요가 매트만큼의 세계〉 중 “홀가분한 내가 되기 위해 지금 이 순간 맨몸으로 매트 위에 선다.” 어깨에 힘을 빼고 가뿐하게 살아가기 위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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