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세를 잡은 것은 기계병사들이었다.특유의 속도와 기민함으로 파고든 그들은 곧바로 아틀라시아 기사들에게 먼저 달려들었다. 관리국의 마도사, 기사들보다 제국의 기사들을 위험하다 여긴 것이었다. 가장 가까이서 공격을 맞게 된 기사장. 그러나 그들도 만만치는 않았다. 챙! “알파-레질 타입인가.” 바로 등 뒤를 당했음에도, 기사장은 신속하게 검을 들어서 막아섰다. 쇳덩이 기계병사들을, 한손의 힘으로 지탱해냈던 것이다. 힘의 배분은 둘째 치고 근력 자체가 강해야 할 수 있는 묘기였다. [랭크 파악 완료. 통합 랭크 적용. 최소 육전 S-랭크.]“상당히 돈을 많이 썼군. 민간용으로 풀린 지는 1년도 안 지났을 텐데.” 그 뒤로 보이는 모습은 기계병사들의 분석대로였다. 단순히 힘으로 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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