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을 마음에 담아두고 울산으로 이동한 오렌지군입니다. 경남 FC가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다소 긴장되는 분위기가 가득했던 창원과 달리 울산은 경기 전부터 축제 분위기가 가득하군요. 구단이나 팬들이나 승자의 여유가 느껴지는 분위기랄까요. 이제 울산 현대는 K리그에서 두 번의 홈경기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 두 번이 모두 부담스러운 더비전 상대인 포항과 전북입니다만, 이미 일찌감치 K리그1 우승을 확정지은 울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마음을 비워두고 이 경기들을 소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전북의 벽에 막혀 마지막 라운드를 항상 눈물 속에 마무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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