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푹 빠졌다. 기대를 웃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익숙한 맛이 무섭다. 되새김질하건대 알면 알수록 더 빠져든다. 그 덕분이다. 이틀 천하에 그쳤지만, 결투장 최고 랭킹 2위를 잠시 찍었다. 돈 한 푼 쓰지 않고 거둔 성과다. 얼마 만의 랭커 놀이인지. 아, 지난 01월 11일 정식 출시한 '캐슬케이퍼: 전설의 재림'이야기다. 빤한 '수집형 RPG' 즈음 생각하셨을 수 있다. 하지만, 딱 15분만 해보면 아실 거다. 수집, 전략, 방치형 모바일게임의 요소를 두루 섞었다. 그 맛일랑 싱거울리 있나. 캐슬케이퍼 쿠폰은 3개, 공식 라운지 가입은 필수 아이코. 나 혼자 신났다. 같이 뛸 준비부터 해보자. 예상하건대 가장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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