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 적인 감각으로 IJN fleet BB 들과 USN fleet BB 들의 뜨거운 if 놀이에 탐닉하던 시절이 이바닥을 오래 파고들던 사람들에겐 한번쯤은 있었겠지만.(중간에 신비한 기운을 느끼고 홍차나 파스타 로 빠지는 이도 있었다 카더라) 공부를 오래 하다 보니 알겠더라고, "아 이 스펙놀음이 바로 대본영 장교들이 하던 짓이로구나". 스펙논쟁만큼 흥미로운것도 없지만, 스펙 놀음만큼 현장에서 캣소리 로 치부 당하는 것도 없다 카더이다. 깨달음을 얻은 뒤로는 더 이상 그런짓은 안 하게 되었음. 아직도 우와와왕 하면서 질풍 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청춘들이 있다면 이 일화를 떠올려 보시길. "귀관이 합니까? 제가 합니까" "자네가 하게" 어설픈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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