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겨울바람이 매섭게 불던 지난 주말, 오랜만에 북한산 만경대 암릉 산행을 다녀왔다. 용암문에서 시작해 피아노바위, 용암봉, 뜀바위, 돼지바위, 노래방바위, 선바위를 지나 백운동암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생릿지로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번에는 7명 한 조로 35자 4동을 들고 시작했지만, 실제 사용은 2동. 대부분 난이도 거의 없는 짧은 슬랩과 크랙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망을 즐기며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코스로 보인다. 다른 두 팀은 노적봉 안부에서 시작해 신지존길/지존길 코스를 따라 등반후 뜀바위 앞에서 만경대 기존길을 따라 노래방바위 우측으로 이동후 침니 등반을 끝으로 만경대 선바위로 올라 만경대 암릉 산행을 마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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