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오는 6월을 맞아 발매되는 신작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을 찾아보려고 했을 때, 나는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 메인에서 소개된 한 책의 제목에 시선이 갔다. 그 책의 제목은 <아무튼, 디지몬>으로, 자세히 살펴보니 나와 같은 세대라면 어릴 때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보았던 <디지몬 어드벤처>라는 작품을 소재로 작가의 썰을 풀어낸 에세이였다. <아무튼, 디지몬> 작가 천선란은 SF 작가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나는 일본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을 위주로 책을 읽다 보니 작가의 SF 소설을 읽어본 적은 없었다. 하지만 작가가 집필한 <아무튼, 디지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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