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을 때 만들어 먹는 두부조림 고소한 두부에 매콤한 양념장 가득! 부부 입맛이 닮아가니 좋다 결혼 초, 남편과 나의 입맛은 전혀 달랐다. 남편은 느끼한 음식을 좋아했고, 피자 햄버거파였다. 나는 전형적인 한식파였다. 좋아하는 식재료도 달랐다. 나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생야채를 좋아했다. 남편은 두부와 콩처럼 고소한 맛의 음식을 좋아했다. 결혼 15년이 흘러, 우리 부부는 서로의 좋은 점을 닮아갔다. 남편의 피자와 햄버거 사랑은 사라졌다. 한식파이자 국물파였던 나는 남편 입맛 따라 국물을 덜먹게 되었다. 남편은 생야채의 맛을 알게 되었고, 나는 두부와 콩 맛을 알게 되었다. 부부의 입맛이 닮아가니 참 좋다. 결혼 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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