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리스 ~있을리 없잖아, 그런거!~ 2012년 4분기 드라마 '잘 나가던 샐러리맨이 하루아침에 무일푼으로 전락하면서 다시 일어서기 위해 겪는 이야기' ‘기무라 타쿠야가 드디어 어깨에 힘을 뺐구나.’ 처음엔 이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느낀 건? ‘아니다’다. 기무라 타쿠야는 여전하다. 특유의 캐릭터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왜 힘을 빼고 연기하는 것처럼 보였을까? 그건 전성기 기무라 타쿠야의 드라마들과 다르게 드라마의 사이즈가 작기 때문이다. 까놓고 보면 전성기 기무라 타쿠야가 맡았던 드라마들은 대부분 블록버스터급이었다. 얼마 전에 망한 <남극대륙>까지도. 굳이 말하자면 예전의 출연작에 비해 초라하다. 누군가는 이제야 기무라 타쿠야가 내리막을 인정하는구나,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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