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곳, 그리운 맛을 따라 전통을 간직한 부산과 경남의 오래된 가게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추억을 찾아 대구석과 함께 떠나볼까요? 부산 내호냉면 부산 우암시장 좁은 골목길에 있는 오랜 전통의 밀면 전문점 내호냉면. 부산 여행 속 밀면은 빠질 수 없는 별미지만 예전 한국전쟁 때 피란민들의 고단한 몸과 마음을 달래주던 음식이었다고 해요.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도 등장했습니다. 이북에서는 감자전분을 이용한 면을 뽑아 농마국수(냉면)을 팔았지만 1.4 후퇴 이후 부산으로 피난을 오신 후에는 한국전쟁 당시에는 너무 비싸 피란민이 배급받은 밀가루로 만든 게 바로 부산 최초의 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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