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이 사진과 오늘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어서 짧게 끄적이는 블로그 일기 (이틀 일기) . . . 매주 화요일 저녁 주니는 걸어서 혼자 유스에 가요. 유스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교회 중등부? 청소년 예배랍니다. 우리 주일마다 가는 교회는 한국교회인데 이 교회는 외국 교회에요. 주니가 친구들하고 예배드리고 교제하고 싶어서 가는건데요. 그때마다 로이는 저랑 같이 집에 있는터라 5분마다 시계를 보며 엄마 형아 언제와요? 를 묻곤 하지요.... 그리고 형아 올 시간이 되면 계속 문을 열었다 닫았다 추운데 밖에 나가서 기다릴때도 있고요. 둘이 거의 24시간 붙어있는터라 진짜 우애가 말도 못해요; 어제는 로이가 계속 울먹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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