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이 아름다운 런던은 사실 지난 1666년 9월 2일을 기준으로 이전의 역사와 이후의 역사가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날 런던에서 발생한 대화재로 모든 게 다 무너져 내렸기 때문이죠. 원래 1666년 이전의 런던에는 목조 건물이 참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화재 이후로 불에 잘 타지 않는 석재로 만들어진 건축물들이 늘어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런던은 지금도 시내에 목재로 만들어진 건축물을 찾기가 어렵네요. 총 4일 동안 꺼지지 않으며 런던을 불태운 런던 대화재는 무려 1만 3천여채의 집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당시 런던의 인구가 약 8만 명이었다는데 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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