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게 언젠데 이제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는 월드컵 시즌의 미어터지는 러시아 여행! ...의 시작은 의외로(?) 핀란드의 헬싱키였습니다. 아니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보다 헬싱키가 더 가깝기도 하고, 다들 그렇게 가시잖아요? 이왕이면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건너가기 전에 바다 건너 에스토니아의 탈린을 찍고 가려고도 했지만 빡빡한 일정에 그것까진 무리무리~ 그리하여 모스크바를 경유, 헬싱키에 도착한 시간이 아마 밤 9시 쯤이었나?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산책삼아 구경삼아 나가보았는데... 거리에 사람이 없습니다. 알고보니 이때가 하필 핀란드의 하지 기간이라고,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고 사람들도 휴가를 떠나거나 쉬는 가장 큰 명절이라는군요. 그럼 관광객은 어쩌라고!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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