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행의 재미는 길에서 시작해서 길에서 끝납니다. 그래서 저는 전 세계 어느 도시를 방문하던지 길을 걷는 것을 즐기는데요. 특히나 저는 현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을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바로 이 바라나시의 길 같은 곳이죠.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지를 찾아서 걸어 다니고 있는데 그 모습이 제각각인 것이 참 흥미롭습니다. 여기는 종교와 관련된 물품들을 파는 가게 같지요? 아마도 힌두교의 신들이 그려진 그림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곳 사람들은 이 그림들을 수호신처럼 하나씩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택시를 타면 백미러에 이런 그림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고요. 우리나라에서 기독교를 믿는 크리스천들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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