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리지널 허준'에서 공빈 김씨역을 맡은 배우 박주미 포스팅 제목만 보면 이번에 처음 본 것 같지만 그건 아니고, 그냥 초반에 좀 보다가 전작 허준과 토씨 하나 다른 것이 없길래 안 봤었다. 그러다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보았는데 허준이 작두에 손을 올려놓고 있었다. 아마 일정 나이 이상의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법한 명장면일 것이다. 허준이 선조의 후궁인 공빈의 사촌이 걸린 구완와사(입이 돌아가는 병)와 반위(위암)를 스스로가 장담한 날짜에 치료하지 못하여, 선조를 비롯한 평소 허준을 아니꼽게 여긴 내의원 유의들, 그리고 반위를 묵살하려 했던 어의 양예수는 벌로써 허준의 손목을 절단하려 하지만, 극적으로 병이 나아 살아날 수 있었다. 당시 허준의 시청률은 60퍼센트를 넘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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