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빛이 찬란한 안양천변 금천구청 역에서 광명대교까지.... 어제 그렇게 비를 뿌리고 바람을 몰아치던 날씨가 오늘은 어제의 보상이나 하듯 안개는 고사하고 파란 가을날 같이 맑기만 하다. 점심때가 지나서 아무래도 집에 있는 것 보다는 보라매 공원이라도 산책하려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갔는데 정말 눈부시게 맑은 날에 매료되어 안양천변을 돌아보려 했는데 구일력 근방은 아직 꽃이 피지를 않아 볼 것이 없을 것 같아 광명시에서 심어놓았다는 튤립 꽃밭도 볼겸 금천 구청 격으로 발길을 돌린다. 전철을 이용해 신도림에서 천안행 열차를 갈아타고 금천 구청 역에서 내린다. 이곳은 자주 이용하는 역이기도 하기에 낯설지 않게 역사를 나와 왼쪽 구름다리를 넘어 안양천변 둔치에 들어선다. 맑은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걷기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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