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의 소개로 지난번 옥스짐 박관장님과 당수의 수도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적이 있다. 박관장님은 지도관쪽 당수를 하신 분인데 그 중 수도치기를 설명하시면서 태권도 품새의 수도, 말 그대로 이쁘게 1자모양으로 만든 수도는 잘못하는 것이며 그렇게 손날로 상대 쳤다가는 세게 칠수록 내가 더 크게 다친다고 하시는 것이었는데 예전에 용마님에게 극진의 기본기를 배울 때도 수도 쥐는 법을 배워서 크게 이상하지는 않았다. 박관장님은 거기에 더해서 실제로 사람에게 수도를 칠 때의 손모양을 보여주셨는데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두툼한 손날이 아니라 손목부분으로 타격점을 가격하는 것이고 그럼으로 인해서 수도가 마치 채찍처럼 감기며 상대에게 온전하게 타격이 들어가는 것이라는 설명을 하셨다. 과거 경북 성주전수관의 창주형님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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